예산군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범군민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군은 해마다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는 폐휴대폰의 적정 배출방법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범군민 행사로 추진키로 하고, 폐휴대폰 2250대 수거를 목표로 유관기관과 기업체, 사회단체, 학교 등에 폐휴대폰 수거함 23개를 설치했다.
최근 첨단기능제품 출시 등으로 휴대폰 교체 주기가 짧아져 폐휴대폰이 가정, 직장에 그대로 방치돼 있는 실정으로 군은 폐휴대폰 모으기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참여자에게 경품응모권을 제공하고 우수 수거기관에 포상을 추천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폐휴대폰 매각 수익금은 행사지원 소요비용 등으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라며 폐휴대폰 모으기 행사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오는 2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군청 산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가정에 버려져 있는 폐휴대폰을 집중 수거하는 ‘폐휴대폰 모으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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