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구청장 정구상)에서는 영업 허가 시 광고물 부서를 경유하도록 하는 ‘옥외광고물 인허가 경유제도’를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시범 운영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도를 2개월간 실시한 결과, 광고물 허가부서를 총 51건 경유하였으며, 이로 인해 옥외광고물 신규 허가가 제도 실시 전보다 87.5% 증가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그러나 아직도 광고물 부서를 경유하는 시민들이 옥외광고물 허가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일부는 무허가로 이미 간판을 설치한 사례가 있어, 덕양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고물 허가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인허가 경유제도 시범운영 기간을 2개월 연장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구청 담당자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에서 나타난 성과 및 문제점을 바탕으로 추후 본격 운영 시 이를 반영하여 제도 정착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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