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정산 남문 연못,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변신
  • kkkkk2
  • 등록 2009-10-09 12:15:00

기사수정
  • 도심 속 휴식공간 및 자연학습장으로 활용
 부산시(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금정산관리팀)는 금정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남문 연못 일원(금정구 금성동 산67-11번지)을 최근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이번에 조성된 생태연못은 꽃창포?부들 등 수생식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도록 관찰데크를 만들어 자연 현장학습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생태연못은 약 5,500㎡ 규모로 조성됐으며 1억8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지난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9월 28일 준공했다.

  부산시는 생태연못 환경보호를 위해 법면부에 조경석을 쌓고 주변에 노각나무와 잔디, 산철쭉 등을 심었으며 연못에는 수련과 고랭이, 부들, 꽃창포, 미나리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식재해 생태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또 시민들이 휴식과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데크로드와 휴게데크, 관찰데크를 설치했다.
 
  특히 시는 지난 4월 생태공원 주변 연못광장에 편의시설(목재데크)을 설치해 등산객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고 6월부터 시작된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연못광장 위에 작은 연못과 쉼터(정자),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지역주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연못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산시는 앞으로 예산을 확보해 2010년에는 야생화 단지 확대, 다양한 수생식물 식재, 연못 산책길 개발, 안내판 설치 등 “테마가 있는 자연체험학습장”으로 조성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자연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남문 생태연못 조성을 완료함으로써 금정산의 또 다른 명소가 탄생했다” 면서 “앞으로 도심속의 휴식공간 및 자연체험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남문 생태연못 조성뿐만 아니라 금정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보행안전과 편의를 위해 고당봉~북문간 등산로에 대해 목재 데크계단과 고당봉 연결데크를 설치?완료하였으며, 산성고개~남문간 등산로 구간에도 황토 경화포장과 목재데크를 설치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금정산 관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분석보고서에 의하면 금정산에 분포하는 식물은 총 142과 463속 837종 100변종 12품종 포함 총 949종으로 조사되었으며 양서류는 총 5과 7종, 파충류는 4과 8종, 곤충류는 총 16목 99과 293종으로 나타났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