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는 지난 달 8일부터 30일까지 라페스타 일원에서 음란.퇴폐 광고물 전단지 야간 단속을 하여 35건을 적발하고 32,000여장의 전단지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라페스타 일원에서 음란.퇴폐행위를 조장하며 거리에 무차별하게 낯 뜨거운 사진과 문구가 들어간 전단지를 뿌리는 행위가 계속됨에 따라 지난달 초 ‘음란.퇴폐 불법광고물과의 전쟁’이라는 특단의 조치가 내려진 것이다.
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구 도시미관과 직원 72명이 매일 실시한 야간집중단속은 저녁8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이루어졌으며 전단지 살포자 발견 즉시 현장단속하고 살포된 유해성 전단지는 증거자료를 확보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했다.
이에 구는 야간 특별 단속기간 동안 21곳에서 총 5백7십여만원의 과태료 부과, 현장 살포자 확인서 징구 6건 및 일산경찰서에 8건을 고발 조치하고 안마 및 키스방 등의 유해성 불법광고물 전단지 32,000여장을 수거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단지 등 유동성 광고물 야간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한 결과 눈에 띄게 전단지 살포가 사라지고 있다.”며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주고 도시미관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음란.퇴폐 전단지 야간단속을 주 2 ~ 3회 지속 실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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