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한중석)에서는 우리 무형문화유산의 창조적인 발전과 세계화를 선도해 나갈 부천무형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전략적인 홍보가 길 가던 주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등 돋보이는 홍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구의 엑스포 홍보물중 특별히 시선을 끄는 것은 정문에 지역의 정감을 잘 반영한 소사의 상징 복숭아와 전원의 풍경을 담은 토피어리 작품과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 홍보물이다.
일반적으로 홍보를 얘기하면 플래카드, 전광판, 전단지를 생각한다. 이들 홍보물은 나름의 성과를 거두기도 하지만 공급자 위주의 일방적인 홍보라는 부분적인 비판을 받기도 한다.
구의 홍보기법이 주목받는 이유는 일반인들이 호의적으로 시선을 집중할 수 있는 지역정서와 어울리는 꺼리를 만들어 사업을 홍보하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세납부 차 구청을 방문한 주민 여인수(남,32세)씨는 “구 청사 입구 양쪽에 자리한 토피어리 작품이 신선해 발길을 향했는데 그곳에서 부천무형문화엑스포를 알게 되었다."라며, 발상을 바꾸면 이렇게 생산적인 홍보방법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며, 이것이 바로 수요자 위주 홍보 방법이다.”라며, 호평했다.
구의 홍보방법은 일상적인 기법을 뛰어넘는 심사숙고한 아이디어에 입각한 홍보가 주류를 이룬다. 사업체 조사차 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통계조사원을 활용한 조끼 착용 홍보, 부서별 집합 행사는 물론 부서별 본연의 업무 추진 차 지방출장 시에도 엑스포관련 전국적 홍보를 위해 채비하는 것이 소사구에서는 우선순위로 자리를 잡고 있다.
지역에서 이뤄지는 모든 크고 작은 행사도 부천무형문화엑스포 성공기원으로 치러지는 소사구의 엑스포사랑은 주민들이 더욱 적극적이다. 모든 지역행사에 홍보요원을 자처하고 나서는 사람은 다름 아닌 주민들이기 때문이다.
구 장학회 김만식 사무국장은 엑스포에 대한 지역여론에 대해“눈에 두드러지게 달라짐을 느낀다.라며, 지난해 엑스포에 무관심했던 주민들이 기간과 장소를 얘기하고 프로그램에 대해 물어온다.며, 이러한 정황을 두고 성공예감이란 표현을 하는 것 같다."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질 부천무형문화엑스포의 성공은 예감되어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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