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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착공
  • 배상익
  • 등록 2009-04-27 0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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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비 3,755억 원을 투입, 디자인 서울의 첨단 엔진
‘서울을 상징하는 세계적 랜드마크’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DDP) 2011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착공한다.서울시는 28일 오전, 중구 을지로 7가 2-1번지에 위치한 옛 동대문운동장(축구장, 야구장) 부지에서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DDP) 착공식을 갖고, 사업비 3,755억 원을 투입하여 오는 2011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DP 건립 사업은, 서울시가 2006년 9월 동대문운동장을 철거하고 이 일대에 공원과 디자인산업을 육성할 세계적인 종합지원 인프라를 건립하겠다고 발표하자 체육계, 문화계, 시민단체, 상인 등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한 때 난항을 겪기도 했다.근대문화유산으로서 동대문운동장의 보존가치에 대해서도 체육계, 문화계와의 수십차례에 걸친 회의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동대문운동장의 일부시설 보존, 정규 및 간이야구장 건립 등 체육시설 확충 대안을 제시하면서 합의점에 다다라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DDP는 총부지 면적이 총 65,232㎡이며,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서 건물 총면적이 약 83,024㎡인 플라자와, 총면적 약 37,398㎡의 파크로 구성되어 있다.라자 내부는 국제 수준의 전시회와 컨벤션 개최가 가능한 두 개의 컨벤션홀, 디자인 전문 전시관, 박물관, 체험관 등 전시컨벤션시설과 정보교육센터, 아카이브, 리소스센터 등 정보교육시설, 그리고 디자인&미디어랩과 디자인샵, 스카이라운지 등 지원시설로 구성되어 있다.또한, DDP 인접 흥인문로 지하와 플라자를 연결시킨 약 6천㎡의 지하문화공간을 조성, 소규모 전시, 이벤트를 연중 개최하고 DDP 전시컨벤션시설의 지원 및 편의시설로서 기능하도록 공간을 계획해 DDP가 산업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최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주변 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그리고, 유니버설디자인 컨셉이 섬세하게 적용되어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기준으로 장애인, 여성,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장애 통로(Barrier Free Zone)와 장애인 자원봉사센터가 설치되는 등 나이, 장애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게 된다.서울시는 관광산업 측면에서도 DDP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디자인・문화 행사를 연중 유치・개최함으로써 국내・외 참관객뿐만 아니라 일반관광객을 크게 증가시킴으로써 도심상권과 연계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 등 스페인 구겐하임 뮤지엄의 ‘빌바오 효과’를 능가하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더 나아가 DDP를 중심으로 동대문지역 일대가 산업, 역사, 문화, 환경이 어우러진 천만 서울시민고객의 활력 공간으로 조성되고 도심상권 부활하는 계기가 됨으로써 세계적 디자인도시 서울, 세계적 디자인 발원지 서울의 첨단 엔진으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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