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문화존에서 끼와 재능을 맘껏 발산하세요.’
전라남도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도 대표 청소년문화존인 목포 평화광장존을 시작으로 여수.순천.광양.해남.완도 등 5개 시.군에 ‘청소년문화존’을 운영한다.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청소년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청소년 문화존은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맘껏 펼쳐보일 수 있는 상설 청소년 문화공간이다. 이에 따라 각종 체험마당과 전시마당, 놀이마당 등 다양한 참여 꺼리를 마련해 청소년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청소년문화를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개막행사에는 청소년들이 준비한 합창, 중창, 기악 연주, 보컬, 힙합댄스, 응원댄스, 마술, 수화, 풍물놀이, 길놀이, 판소리, 사물놀이, 택견, 난타 등의 공연마당이 펼쳐진다. 또 과학, 미술, 애니메이션, 페이스페인팅, 코스프레 등의 전시 및 체험마당,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놀이마당 등이 준비됐다. 올해 도 대표 청소년문화존 운영을 주관하는 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자체 전문상담인력과 시군 청소년지원센터 협조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간단한 심리검사와 상담을 하는 거리이동상담을 병행 진행한다. 전남도는 도내 청소년동아리를 대상으로 올 초 공모를 통해 37개 동아리를 선정, 청소년 문화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순애 전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문화존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기획하고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 표현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자율적인 참여를 확대해 건전한 청소년문화 형성 기반 및 청소년문화와 기성세대 문화의 만남의 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존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전남도 청소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jnyouth.or.kr) 또는 문화존 홈페이지(http://zone.jnyouth.or.kr)와 각 시군 청소년문화존 운영단체에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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