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는 도심공원과 녹지를 가꾸는 ‘푸른고양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녹지시설물 등에 대한 유지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구에 따르면 도시 대기환경 오염을 막아주는 가로수의 건실한 생육을 위해 가로수 맹아제거사업과 잔디관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사업비 7백2십만원을 들여 관내 주요도로 가로수목 중 미관의 저해가 우려되는 1,922주에 대해 실시하며 오는 10월까지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또 구는 주5일 근무 및 여가패턴 변화에 따라 공원 이용객의 증가에 대비해 사업비 4천 8백여만원을 투입해 중산.고봉 녹지대, 어린이공원 잔디잡초 제거와 잔디 깍기 작업 도 병행하고 있으며, 상록수 250주에 대한 가지치기 작업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관내에서 5월 10일까지 개최되는 국제고양꽃박람회 행사시 고양시를 찾은 외부 방문객들에게 ‘꽃과 녹음이 있는 생태형 도시’ 고양시의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상반기 녹화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