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까지 교통혼잡지역 개선(8개소) 18억원 등 총 19곳에 54억원 투입
경기도 안산시(시장 박주원)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교통개선사업에 힘입어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시에 따르면 2008년 말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39명으로 2007년(72명)보다 54.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감소 원인으로는 교차로 및 보행환경 정비와 신호체계 개선, 노인보호구역 설치,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등 꾸준한 교통체계 개선사업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시는 금년에도 교통혼잡지역(신길고가 및 만해사거리 등) 개선, 교통사고가 잦은 교차로 정비와 신호체계 개선 등 교통개선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우선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했던 단원구 선부동 군자농협사거리 개선(2개소) 2.5억원, 교통혼잡지역 개선(8개소) 18억원, 불편한 교차로 개선(3개소) 8억원, 성포로 교통체계 개선(5개소) 25.5억원, 상록구 노인복지회관 등 총 19곳에 54억원(국․도비 포함) 투입, 연말까지 교통체계개선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X자 횡단보도’를 고잔동 ‘바상가’사거리, 본오동 우성아파트 사거리 등 2곳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시 교통기획과 관계자는 “앞으로 교통정체지역 해소와 교통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07년 4월 전국 최초로 『교통안전 시범도시』로 선정된 안산시는 지능형첨단교통체계(ITS) 사업, 안산역 대중교통환승센터 구축사업, 교통시설안전 개선사업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해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교통안전의 핵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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