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 의료기관 이용 시에도 일부지원… 육아부담 경감과 의료기관 선택권 높여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소장 정동규)와 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는 오는 3월 1일부터 민간 의료기관 이용 시에도 아동 필수예방접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전국 만 12세 이하 어린이가 대상인 이번사업은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서 B형간염,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등의 국가필수예방접종(8종)을 받을 시 비용의 30% 수준이 지원된다.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2월 넷째 주부터 시.군.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호자는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예방접종비용 지원으로 육아부담 경감과 예방접종 의료기관에 대한 선택권을 높일 수 있다”며 “지역사회 예방접종률 향상을 통한 예방접종대상 전염병 퇴치기반 마련과 예방접종 서비스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필수예방접종비용 국가부담 사업은 저출산 시대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예방접종률을 95%이상으로 높여 질병 퇴치기반을 마련코자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2012년까지 지원범위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