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구보건소에서는 보건소를 방문하여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사업장에 직접 방문하여 금연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금연클리닉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금년들어 1월 22일부터 오는 2월 26일까지 6주 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 부평지사를 주 1회 방문하여 금연교육 및 개별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를 제공하고, 특히 금단증상의 이해와 극복방법 및 감연 방법에 대해 개개인별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 부평지사 직원중 10여명이 이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6주간의 개별상담에 이어 6개월 동안 휴대폰 문자서비스와 전화상담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해 줄 예정이다. 오는 2월 13일부터는 인천중앙병원 환자 등 30여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며, 15명 이상 금연을 희망하는 단체나 기관에서는 누구나 부평구 보건소의 이동금연클리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부평구 보건소에 따르면 이동금연클리닉 사업은 2005년도부터 시작하여 매년 참여자가 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도에는 18개 사업장 1,782명이 금연클리닉에 참여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