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시 민원감동센터 운영 등 ‘주민섬김’ 행정추진 높이 평가...박주원 시장 “‘1등도시, 1등안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
경기 안산시(시장 박주원)가 제1회 다산 목민대상 본상 수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정남준 행안부차관, 조진형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박석무 다산연구소장, 내일신문 대표 및 수상 지자체장 등이 참석했다.사단법인 다산연구소(이사장 박석무)와 내일신문이 공동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농협중앙회가 후원한 다산 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선생의 율기, 봉공, 애민의 목민정신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하는 모범 지자체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전국 30개 지방자치단체가 이번 목민대상을 신청해 1차 서류심사 결과 10개 지자체를 선정한 후, 2차 주민여론 조사 등 현지실사, 질의응답을 통한 부문별 세부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시군을 수상기관으로 결정하고 첫 해인 올해는 대상 없이 안산시를 비롯한 전북 군산시, 전남 함평군, 경남 고성군 등 4개 시.군이 공동 수상했다.안산시는 박 시장 취임이후 시장의 고유 권한인 인사권 일부를 시민사회에 이양해 주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을 특별 승진시키는 이른바 ‘시승제’ 및 청렴승진인증제 등의 혁신인사와 민원행정에 24시간 편의점 개념을 도입한 25시 민원감동센터 운영, 전국 최초로 외국인주민센터 설치, 외국인 인권조례 제정 등의 다양한 다문화정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가는 차별화된 행정을 펼쳐 짧은 기간에 큰 변화와 함께 새로움을 창조하는 선진행정의 중심도시로 주목을 받고 있고 단체장으로서 투명한 리더쉽 등이 이번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배경이라고 심사위원회가 밝혔다.한편 박 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지난해 대통령상 3회 등 49개 분야 9억원의 포상금을 받은데 이어 새해 벽두에 의미 있는 큰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75만 안산시민과 1,800여 공직자가 하나가 되어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1등도시, 1등안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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