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개 초등학교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자녀 80여 명 참가
안산화정영어마을이 어린 꿈나무들을 위해 마련한 겨울 영어 캠프(Winter Wonderland for Dream Trees)가 지난달 29일부터 5일 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관내 28개 초등학교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자녀 200여 명이 신청했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8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평소 배운 실력을 뽐내기도 하고 생생하고 살아 숨 쉬는 영어를 체득했다.학생들은 세계의 명절 노래 배우기, 세계의 명절 음식 만들기(Fruit Cake, Soup), 세계의 전통 춤 배우기 등 지구촌 각국의 다양한 명절을 주제로 한 체험은 물론 겨울 동화 듣기, 겨울 놀이 문화, 연극 ‘겨울 이야기(각자가 만든 영어 대본으로 역할을 정하여 연극 연습)’, 인공 눈 만들기 등의 다양한 상황에서 영어로 말하는 법을 배웠다.정혜림(석호초 5학년) 학생은 “영어 마을에 꼭 와 보고 싶었는데 가정 형편 때문에 못 왔어요. 이번에 무료 캠프가 열려 너무 좋아요”, “특히 쿠킹 클래스가 너무 재미있어요. 영어로 말하면서 요리를 직접 만들어 시식까지 하니까 영어가 머리에 쏙쏙 들어와요. 다음에 꼭 다시 와 보고 싶어요”라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안산시가 설립한 안산화정영어마을이 저소득층 및 소외 계층의 자녀를 위한 무료 이벤트로 준비됐다”며 “영어 마을은 올해에도 학생들이 1일 캠프 및 정규 5일 캠프에서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문의: 운영 기획팀, 전화: 031-484-7292<사진 설명: 안산화정영어마을 꿈나무 캠프 참가 학생들이 체험을 마치고 원어민 선생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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