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년간 모은 동전을 기부한 사람이 있어 훈훈한 이야기가 되고 있다.정왕본동 관내에서 생활용품점을 운영하고 있는 A씨(43세,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지난 22일 정왕본동 주민센터(동장 김세현)를 찾아와 1년동안 모은 동전 10만1400원을 1%복지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며 내놓고 갔다.이 돈은 그동안 A씨가 상점을 운영하면서 봉투값 등으로 모은 돈으로 몇 년전부터 매년 한해도 거르지 않고 기부해오고 있다. A씨는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조금밖에 모으지 못해 죄송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왕본동주민센터는 전달받은 동전 10만1400원을 은씨의 뜻에 따라 1%복지재단에 익명으로 기탁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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