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송년회 대신 쌀 30포대.라면 12박스 등 물품 전달
안산시 단원구 호수동(동장 박영운) 주민발전추진회(회장 오병율)는 연말을 맞아 송년회 대신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호수동 제27.28통 지역주민의 모임인 주민발전추진회 회원 30명은 지난 18일 호수동주민센터를 방문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30포대(20㎏ 짜리)와 라면 12박스 등 181만 원 상당의 물품을 호수동장에게 기탁했다.오병율 주민발전추진회장은 “최근 경제 불황이 장기간 지속되는 어려운 시기여서 주민발전 추진회의 연말 송년회를 생략하는 대신 그 비용(회비)을 뜻있게 쓰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연말 가까운 불우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함께 나누는 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호수동 관계자는 “전달받은 물품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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