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에 서울예대 원효연․손경석 학생… 장학금 총 1천200만원
안산시는 디자인 산업 발전과 시의 특성에 맞는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위해 지난 10월 ‘제1회 대학생 공공디자인 공모’를 개최하고 22일 10개 작품 19명을 수상자로 발표했다.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 ‘아름다운 거리 디자인 안산’이란 주제로 실시한 이번 공모에서 서울예술대학 원효연, 손경석 학생이 출품한 ‘Killing two birds with one stone’이라는 작품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이 작품은 소반의 기능을 접목한 다리의 형상과 전통성과 현대의 퓨전적인 이미지화를 추구해 다이나믹하고 유기적인 형태의 벤치디자인이 심사위원들에게 인상적으로 평가를 받았다.금상에는 안산공과대학 3학년 최미혜, 전혜진 학생이 공동으로 출품한 ‘도심속 선율이 흐르다’가 선정되었으며, 은상에는 서울예술대학 3학년 손경석, 이정휘 학생이 ‘정의 회복을 위한 스트리트 퍼니쳐’가 영광의 수상을 하게 안게 됐다.수상자에는 대상 400만 원, 금상에게는 250만 원 등 총 1천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시는 오는 29일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디자인 공모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만큼 지속적인 디자인 장학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안산시를 아름다운 디자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인적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 장학금 제도를 도입한 가운데, 이번 디자인 공모 심사는 안산시경관위원회에서 하고 심의는 안산시교육발전위원회의에서 장학금의 등급을 결정했다.사진설명 : 안산시가 주최한 ‘제1회 대학생 공공디자인 공모’에서 서울예술대학 원효연, 손경석 학생이 출품한 ‘Killing two birds with one stone’이라는 작품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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