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잔∙초지∙한대앞역 신도시 상권조사 결과… 공실률 21.05%
안산시가 금년 7월부터 11월까지 신도시 3개 권역(고잔, 초지, 한대앞역) 상가 12,740개소를 대상으로 상가업종과 공실률을 실태조사한 결과 전체 공실률은 21.05%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2006년 민선4기 출범직후 신도시 상권침체 실태파악을 위해 조사됐던 공실률30.4%보다 9.35%가 감소된 수치로 미 입점 점포 수 역시 1,520개소가 감소했다.조사결과 신도시 상가들의 업종별 현황은 판매점〉업무시설〉오피스텔 순이었으며, 지난 조사기간 이후 상가활성화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부분 상인들의 의견은 상당부분 공실률이 감소되었다고 응답하였으나 실물경제는 그에 미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그간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신도시 상가공실률이 감소하게 된 주요 원인으로는 상인들의 자구노력과 고잔신도시의 2001아울렛 입점, 홈에버의 선전이 주변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 진다. 또한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덕로 테마광장 조성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많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시에는 광덕로 사업에 대한 문의전화가 많이 걸려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상가와는 달리 아직도 공실률이 40%이상인 상가수가 17개소(고잔12, 초지5)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상가의 경우 관리인조차 없는 곳도 있었으며 의식도 매우 의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시 관계자는 “이러한 상가에 대해 건물주나 상가관리인들을 대상으로 활성화된 상가지역들을 벤치마킹 하고 새로운 의식 전환을 위한 교육을 병행해 상가 전체가 골고루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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