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안산 관산도서관 기자단 신문 1호가 발행됐다.관산도서관 청소년 기자단신문은 지난 8월 9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관산도서관 청소년 기자단’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생들이 직접 도서관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해 만드는 신문이다.이 신문은 1면에 ‘국경없는 마을’을 읽은 후 독후감을 비롯한 도서관 문화행사를 취재한 내용, 도서관의 사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청소년기자단이 추천하는 도서 등의 내용이 담긴 A3크기 4면으로 구성돼 있다.관산도서관 청소년 기자단 1기에 참여한 이승은(14세.관산중)학생은 신문발행을 끝내며 “청소년 기자단을 하게 된 것이 매우 좋은 경험이었고 관산도서관에서 공연했던 ‘그건 도깨비 마음이야’ 연극을 보고난 후 출연배우와 관람객을 직접 인터뷰해 본 것도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정말 재미있고 다음에도 또 한번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관산도서관 문화행사 담당자는 “올해 처음 추진한 제1기 청소년 기자단 프로그램을 운영해본 결과 학교공부에 시달리는 학생들이 재미있어 하고 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발견하게 해주었다”며 “서로 협력하는 가운데 지역사회에 대한 참여의식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효과가 있어 내년에는 참여대상 연령을 다양화한 기자단 수업을 통해 좀 더 풍부한 내용의 관산도서관 신문을 계속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관산도서관 청소년 기자단 신문 1호는 관산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ansan.net)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안산시 4개 공공도서관(중앙, 관산, 성포, 감골)에 비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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