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증가.재정력지수 등 4개 항목 모두 높은 점수 받아
경기도 안산시(시장 박주원)가 행정안전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전국 23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 경쟁력 평가에서 전국5위를 차지했다.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전국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인구증감, 인구밀도, 재정력지수, 소득세할주민세(소득세액의 10%) 등 4개 항목으로 조사했다. 이 결과 안산시는 4개 항목 모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인구증가 부문에서는 8.413점을 기록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재정력지수(재정수요 대비 재정수입)에서도 안산시를 포함한 경기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분석됐으며 지자체별로는 경기 용인시(5.8533), 서울 강남구(5.5166), 경기 성남시(4.6384) 등 순이었다. 반면 재정력지수가 가장 낮은 곳은 전남 신안군으로 -0.9014점이었다.경쟁력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 중구, 서초구, 영등포구 순이었고, 경기도 안산시와 용인시, 성남시 등이 경쟁력 상위 10위권에 들었다.반면 낙후도가 높은 상위 50위권에는 전남이 14개 시군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12개, 전북 8개, 경남과 창원이 각각 6개 등으로 대부분 영호남지역 지자체였다. 수도권에서 가장 낙후된 곳은 경기도 여주군으로 조사됐지만 전국순위에서는 159위로 경북 영주시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경북 영양군이 전남 신안군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조사됐다.한편 국내 10대도시 진입을 목표로 향기 나는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시민행복론’ 실현을 최대 비전으로 삼고 있는 안산시는 ‘wonder~Full 25시 민원감동센터 운영’과 24시 여권민원 발급서비스, ‘수돗물 25시 콜센터’ 운영, 365일 휴관 없는 도서관 ‘365-라이브러리’ 운영 등 공무원 중심이 아닌 시민중심의 민원혁명을 추진하고 있는 선진 도시이기도 하다.‘로보캅 순찰대’를 출범시켜 활발한 활동과 전국 25개 자치단체와 협약을 맺어 자치단체의 우수 농산물을 직거래로 공급하는 ‘안산이오 먹거리 인증제’를 추진해 시민들에게는 안심 먹을거리 공급은 물론 농촌 경제 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시민 중심의 감동 행정은 기존의 행정패러다임을 바꾼 ‘섬기는 행정’의 모범사례로 이명박 대통령이 극찬한 바 있다.74만 안산시를 이끌고 있는 박주원 시장은 과감하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기존과는 차별화된 시민 중심의 시책을 펼쳐 합리적이고 진취적인 지자체단체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