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불법 촬영을 한 10대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10대 고등학생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A 씨는 어젯밤 10시쯤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20대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검거하고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