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가 충전되지 않은 발사체를 조립한 뒤 극저온 환경에서도 정상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일명, WDR 시험을 진행한다.
이때 발사체와 발사대와의 연계 상황도 점검한다.
제 뒤로 보이는 발사대에 실제 발사될 누리호가 최종 점검을 위해 세워져 있다.
결과 분석에는 일주일 정도 걸리는데,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발사 일정이 최종 확정된다.
특히 4차 시도에서는 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민간기업이 만든 발사체가 처음 사용된다.
4차 발사는 3차 때보다 전체 탑재 위성 중량이 2배 늘어난 상황, 예정대로 오는 11월 누리호가 발사돼 새로운 우주 시대의 출발점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