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7일 광양 인동로타리에서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가을철 식중독(비브리오
패혈증) 예방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가을에는 날씨가 추워져 음식 보관에 소홀해지지만, 올해 낮에도 기온이 높고 가을장마가
이어지고 있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있으며, 특히 초가을인 9~10월은 비브리오 패혈증이
집중적으로 발생해 주의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수칙으로 ▲음식 조리 전후 30초 이상 손 씻기 ▲과일·채소류는 흐르는 물에 씻고
육류 등은 75℃에서 1분 이상 익히기 ▲김밥, 도시락 등은 식힌 후 조리 및 포장하기 등이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 생식을 삼가고, 흐르는 수돗물에 씻은 후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하며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바닷물 접촉 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를 씻어야 한다.
특히, 간질환자(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 알코올 중독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비브리오 패혈증 발생률이 높고, 치사율 또한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식중독 예방, 음식문화 개선’을 주제로 진행된 캠페인은 현수막, 전광판, 어깨띠 등을 활용해
식중독 3대 원칙인 △비누로 손 씻기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먹기 △당·나트륨
줄이기 홍보를 하며 식품 안전에 목소리를 높였다.
변낙현 식품위생과장은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식중독 3대 원칙을 반드시
생활화해야 한다”며, “올해 기온이 높고 가을장마가 이어지는 만큼 식품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