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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시장 일가의 부동산투기·채용비리 의혹 진상규명 촉구
  • 박강수
  • 등록 2021-04-07 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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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 자 회 견 문



정현복 시장은 부동산투기·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책임있게 소명하라! - 경찰은 부동산투기·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빠르고 엄정하게 수사하라! LH 사건으로 촉발된 부동산투기 문제로

전국이 어수선한 가운데 정현복시장과 그 가족의 부동산투기 의혹이 연일 언론을 도배하다시피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광양시 청원경찰 및 공무직 채용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대표적인 권력형 부정부패인 부동산투기와 채용비리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게되었다.


정현복시장이 받고있는 의혹은 첫째, 본인과 아들 소유의 토지에 도로 개설. 둘째, 군도 6호선

도로 건설 계획이 수립되기 직전 부인 명의로 땅 구입. 셋째, 광양시로부터 재개발 토지

보상금을 받고도 공직자 재산신고 누락. 넷째, 서울에 아파트 2채나 가지고 있으면서도

무주택·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아파트를 10년 가까이 임차. 다섯째, 광양시 청원경찰 및 공무직

채용시 친인척 채용등 고구마 줄기 엮듯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의혹이 불거진 이후 정현복시장은 결자해지의 당사자로서 객관적 자료에 근거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나를 믿어 달라'는 식으로 짧은

입장문만을 낸 것은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비판받아 마땅하다.


더욱이 광양시의회와 광양시민단체협의회에서 정현복시장에게 시민의 알 권리와 불안 해소를

위해 성심껏 설명할 것을 요구했으나 정현복시장의 4월 2일 첫 입장문은 이번 사태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편가르기식 의혹 제기쯤으로 보는 안일한 문제의식을 담고 있어 공직자로서

자격을 의심케한다.


또한 4월 5일 발표한 부동산 사회 환원 관련 입장문 역시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광양

시민들의 눈과 귀를 막으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


시민들이 지금 원하는 것은 시장이라는 직위를 이용해 자신과 아들이 소유한 땅에 도로 개설을

했는지, 도로 건설 계획 수립 직전 부인이 그 땅을 구입했는지, 채용에 있어 친인척에 대한

비리가 있었는지 등등이지, 사실이 밝혀지면 책임지고 시장직을 사퇴하겠다거나 부인 명의의

땅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공약(空約)이 아니다. 왜냐하면 부동산투기 의혹이나 채용비리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시장직 사퇴가 아니라 구속되어야 하고, 부동산투기로 산 땅은 당연히

몰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선심쓰듯 사회에 환원한다는 말잔치는 더이상 필요없다. 정의당 광양시위원회는 최근 불거진

정현복시장의 의혹을 권력형 비리의혹으로 규정하고 광양시민의 상처난 자존심 회복과 광양

시정의 공백을 막기 위해서라도 정현복시장의 책임있는 소명과 함께, 관계당국의 빠르고 엄정한

수사를 다시한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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