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29일 다압면 염창마을에서 귀농·귀촌인과 정주민 간 융화하고 상생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목공예 프로그램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캄포도마, 의자, 보조테이블, 서랍장 만들기 등 다양한 목공예 프로그램을 12월 중순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염창마을에는 36가구 중 귀농·귀촌인이 18가구(50%)이며, 지난해 귀농귀촌 체험마을로
선정된 후 예비 귀농인이 일정기간 거주하며 영농체험을 할 수 있도록 귀농인의 집
2개소와 체험농장 1개소, 소형농기계 5종 구비 등 예비 귀농인이 찾고 머물고 싶은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염창마을에서 기획 운영하는 이번 목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
귀촌인이 정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가 되고, 실생활에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귀농귀촌 체험마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