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여수 해상에서 9.77톤급 어선이 암초에 좌초해 기관실이 침수되었으나, 해경과 인근 조업 중인 ]
어선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예인되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1시 47분경 여수시 삼산면 평도
북방 약 200m 해상에서 투망작업을 하던 A호(완도선적, 9.77톤, 승건원 4명, 연안복합)가
암초에 좌초되어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다는 선장 B(53세, 남)씨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승선원 상대 구명조끼 착용과 위급상황 발생 시 해상 탈출을
지시하였고, 경비함정 2척과 연안구조정 2척, 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여수어선안전국에 항행안전 및 구조협조 방송을 요청하였다.
A호의 승선원은 해양경찰의 협조요청으로 구조 활동에 참여한 인근어선에서 무사히
구조하였으며, 현장에 도착한 여수해경 구조세력은 해양오염 방지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배수펌프 6대를 동원하여 사고선박의 침몰을 막았다.
사고선박은 선수방향 1/3지점의 용골부위가 크게 손상되며 파공이 발생, 기관실 절반이
침수되었으나 승선원의 부상 등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없었으며, 선장 B씨 상대 음주여부
확인 결과 알코올은 감지되지 않았다.
2일 오후 5시 30분경 A호 이초작업에 성공한 해경은 선단선들과 함께 배수작업과 예인을
병행하여 사고발생 10시간만인 오후 9시 42분경 녹동항 안전지대에 무사히 계류조치 하였다.
해경관계자는 “최근 관할 내 타지역 어선이 암초에 좌초되는 사고가 잦아지고 있다”면서 “
어선에서는 사전에 조업지의 지형지물을 숙지하고, 조업 중 전자해도 및 플로터 등을 주의 깊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