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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대표 재즈 디바, 잉거 마리 내한 공연
  • 박성원
  • 등록 2019-11-28 14: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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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30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 올라


▲ [사진=홍보포스터]


북유럽을 대표하는 재즈 디바 잉거 마리(Inger Marie)가 11월 30일(토) 울산을 찾는다.


지난 2016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내한 공연은 잉거 마리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잉거 마리와 오랫동안 호흡을 함께 맞춰 온 그녀의 밴드, 라스무스 솔렘(피아노), 오둔 라모(베이스), 얄레베스페스타드(드럼), 크리스치안 프로드사트(기타), 페르 윌리 아아세루드(트럼펫)가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잉거 마리는 20여 년간 노르웨이 남부를 중심으로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 온 보컬리스트로 지난 2004년 데뷔 앨범 발표와 함께 북유럽 및 일본의 차트를 석권하며 로라피지를 이어갈 유럽 재즈계의 새로운 스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유튜(U2)의 ‘원(One)’을 비롯하여 비틀즈의 ‘아이 윌(I will)’ 등이 수록된 2집,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조지 바데니우스가 프로듀서를 맡은 3집(My Heart Would Have a Reason) 등 이어 발매한 앨범들 역시 아시아와 유럽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아 왔다.


국내에서도 열 번 이상의 내한 공연을 가지는 등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다.


특히 차가운 듯 따스하게 감성을 어루만지는 그녀의 목소리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졌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2018년 6월 발표한 앨범(Feels Like Home)의 수록곡인 배리 매닐로우의 곡(When October Goes), 존 포커티의 곡(Long As I Can See The Light)과 함께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곡들(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 Even When, Answer Me My love)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찬 바람이 불어오는 이 계절과 가장 어울리는 재즈 공연을 준비했다.” 며 “따뜻하고 감미로운 이번 공연을 통해 마음까지 따뜻한 겨울을 맞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잉거 마리 내한 공연은 30일(토) 오후 6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되며 공연료는 전석 2만 원이다. 공연 문의 및 예매는 울산문화예술회관(052-275-9623, http://ucac.ulsan.go.kr)에서 할 수 있으며 8세(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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