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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돌 맞는 ‘옥천군민의 날 기념행사’ 볼거리 풍성
  • 이송갑
  • 등록 2018-10-04 14: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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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옥천군청)


훈훈한 정과 넉넉한 인심의 ‘향수의 고장’ 충북 옥천군에서 오는 13일 ‘제2회 옥천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군은 지명 탄생일(1413년 10월 15일)을 기념하고, 군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10월 15일을 군민의 날로 제정, 지난해 첫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도 지역 대화합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오는 13일 제43회 옥천군민체육대회를 비롯해 각종 행사를 연계해 펼쳐 나갈 예정이다. 


군은 지역주민과 출향인 등 성별과 세대를 불문하고 군민 모두가 화합된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민참여 공연과 인기가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우선 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1부 축하공연과 기념식, 2부 축하공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13일 저녁 5시에는 예송(한국무용), 옥천클래식기타, 청산면 색소폰앙상블, 옥천읍 라인댄스교실, 옥천군 직장인밴드 공연 등 주민참여 공연으로 성대한 기념식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지는 기념식에는 축사 등과 함께 군민대상과 향토를 빛낸 별 시상식 등을 진행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군민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지역사회의 귀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2부에는 박소리, 현미경, 팬텀싱어 쟈카 등 지역 출신 가수와 오마이걸, 구창모, 금잔디, 설하윤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정취 있는 가을밤 분위기를 한층 달굴 예정이다. 


이와 함께 13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43회 옥천군민체육대회’는 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더불어 9개 읍·면민의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협동 공굴리기·훌라후프릴레이·족구·배구 등 다채로운 읍면 대항 운동 경기를 진행하며, 군민의 체력증진과 각 읍·면 주민 간의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타 연계 행사로는 △제43회 중봉충렬제(11~13일) △무료영화 ‘허스토리’상영(11일) △평양아리랑 예술단 초청공연(12일) △제2회 행복어울림 축제(12~13일) △옥천군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13일) 등의 다양한 볼거리 행사 등이 열린다. 


군 관계자는 “지역 발전의 원동력은 군민의 단합된 힘이며, 5만2천여 군민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제2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 많이 군민이 찾아 옥천군민의 단합된 힘을 느끼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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