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8 개막…물관리 일원화 100일, 통합물관리체제 이후 첫 국제행사 선보여
  • 이송갑
  • 등록 2018-09-12 15:20:33

기사수정



환경부(장관 김은경),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 K-water(사장 이학수)가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물포럼(총재 이정무)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8(KIWW 2018: 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 이하 국제물주간)'*이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국제물주간은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위상을 제고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행사이며 2016년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올해 3회 차를 맞이한다.


금년도에는 세네갈 수리위생부 장관, 방글라데시 정무장관, 라오스 차관 등 각국의 고위급 정부 관계자 및 세계물위원회(WWC)* 회장, 국제수자원협회(IWRA)** 회장 등 국제기구 인사, 미국 오렌지카운티, 프랑스 몽펠리에 등 각 국 도시 대표 등 세계 약 80개국의 물 관련 정부·민간·기관·학계 관계자 20,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국제물주간은 지난 6월 8일 물관리일원화 정부조직법이 개정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물 관련 국제행사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환경부는 물관리일원화 100일(9월 15일)을 맞아 이번 행사 중에 ‘통합물관리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올해 행사는 9월 12일(수) 개회식을 시작으로 물관련 고위급 회담, 주제별 세미나, 포럼, 경진대회, 전시회, 시민 참여 행사 등 총 3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표적으로, 국제기구장 등 물관련 고위급 회담에서는 국제물주간 주제인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워터파트너십’에 대하여 실행사례 및 의견을 공유하고 ‘리더스 실행선언 2018’을 채택할 예정이다.


또한, 각 주최 기관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환경부가 개최하는 ‘워터비즈니스포럼’에서는 주요 참가 국가(아시아 7개국, 아프리카 2개국, 중동·중남미 2개국 등)의 사업 수요 및 상세 프로젝트가 소개되어 우리 기업에게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최도시인 대구시는 미국 오렌지카운티, 네덜란드 프리슬란주, 베트남 호치민 등 12개국 12개도시 해외 물산업 도시정부들이 각 도시의 물산업 분야 공동발전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제4회 세계물도시포럼’을 개최한다. 또한 ‘국제 물산업 비즈니스 워크숍’ 개최를 통해 중국,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 물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하고, 필리핀 마닐라 광역상하수도청(MWSS)과 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필리핀 물시장으로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하고, 물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계층의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물 토크콘서트’, ‘초등학생 물교육 부스’ 등의 시민포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문화유적지 및 물 관련 시설 투어를 제공하여 일반인들이 물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K-water는 스마트물관리와 유역별 통합물관리 기술을 접목한 EXPO 홍보관을 운영하여, ICT 기반의 물관리 및 위성을 활용한 가뭄예측, 수재해 예방 등 K-water의 통합물관리 선진 기술을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올해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는 물관리일원화 100일을 맞이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약 80개국 물 관련 전문가들에게 우리나라 물 기술력을 홍보하여 국내 물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5.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