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음주문화 개선하여 주폭(酒暴)사건 줄이자!
  • 김민정 인천사회2부기자
  • 등록 2018-06-25 18:49:29

기사수정


                                                 인천삼산경찰서 부개2파출소 순경 한상호


인천/김 민정 기자(뉴스21일간,방송,통신)

최근 드라마 라이브에서 보여졌듯이 최일선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폭력의 대부분은 사소한 시비와  

말다툼에서 시작됨을 몸소 느끼게 된다.


특히 야간근무 시 112신고의 대다수가 음주로 인한 것으로 잘못된 음주문화로 마을 전체에 주취폭력을

행사하며 시민들을 위협하고 있다.


우선 주폭이란 주취폭력의 줄임말로써 술의 힘을 빌려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리는 사람을 의미하며

술에 취한 상태에서 상습적으로 관공서, 주택가, 상가,인근주민 등 선량한 주민들에게 폭행,협박을


가하는등 시민의 평온한 생활을 방해하는 사회적 위해범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들은 지역주민 또는 가족을 대상으로 폭행,재물손괴,업무방해등의 범죄를 저지르거나 지구대,


파출소 등 관공서에 찿아가 고성,욕설,등의 소란을 피우고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 하고 있는

현실이다.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된 사람이 휘두르는 폭력은 당사자는 물론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조차 공포가 아닐 수 없다 보통 사람에게는 조폭보다 더 무서운게 주폭 일수 있다.

최근 전국 3년간 폭력사범은 연평균 37만 8천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그중 주취자는 11만 9천여명


으로 약 31.5%를 차지하고 있다.

주폭 범죄 유형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살인37.9% 강간38.5% 폭력35.5% 공무집행방해78%가


술을 먹고 행한 범죄이고 지구대 파출소 업무26%가 주폭이 차지한다.또한 주폭 범죄에 의한

사회적 비용은 한해8조8000억원 이상 사용되고 있으며 가정폭력 44%가 술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폭들이 지구대,파출소 내에서 난동을 부리고 폭력을 행사하기라도 하면


최소2명 이상의 경찰관들이 투입되고 업무스트레스와 불필요한 경찰력의 낭비가 발생함으로써

치안공백으로 이어질수 밖에 없다.  주취자로 인한 각종 112신고 출동 업무 처리가 지연되어

치안 서비스에 공백이 생기고 있는 실정이며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국민들의 몫이 되어버린다.


이같은 주폭은 치안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에게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우선

적으로 해야 할 과제이다. 이에 인천삼산경찰서에는 치안공백을 채워 치안안전도 향상을 위한

굿워커(Good Walker)라는 도보순찰활성화계획(2018년6월1일-2018년 6월30일)을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수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상습적 폭력사범에 대해서는 폭력사범 삼진아웃제(집행유해에 이상전과가 포함된 3년이내 2회

이상 폭력전과자 구속)를 적극 적용하여 구속수사하는등 엄정대응 하고 있다.


술은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듯이 적당히 마시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사회생활을 하는데에 있어 윤활유

역할을 하지만 너무 지나치면 건강에 해가 될 뿐만 아니라 습관성 음주에 빠지는 등 악영향을

끼친다. 이제 부터라도 시민들도 올바른 준법정신의 기반을 잡고 주폭으로 인한 치안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힘써주길 바라는 것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2.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3. 박나래, 매니저 ‘갑질 논란’·불법 의료 의혹 확산 속 방송 중단 선언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와 불법 의료행위 의혹이 동시에 불거지면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박나래가 두 전 매니저에게 24시간 대기를 지시하고 술자리 준비, 심부름 등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한 매니저가 박나래가 던진 와인잔에 ..
  4.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울산 동구지회 2025년 후원감사의 날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울산 동구지회(회장 신정화)는 12월 12일 오후 7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2025년 후원감사의 날 음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구 소재 9개 지역아동센터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 악기 연주와 합창 등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과 재능을 음악 발표를 통해 선보이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
  5. 만인의 연인 김서진, 울산서 성황리 콘서트 개최 가수 김서진[뉴스21일간=임정훈] ‘만인의 연인’ 가수 김서진이  12월 13일(토) 오후 6시, 울산 동구 전하체육관(대왕암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의 깊이 있는 감성과 진정성 있는 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하며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장구팀 공연을 시작으로 박...
  6. 울산 동구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 행사 개최 동구지역자활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는 12월 12일 오후 3시 HD아트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0여 명과 함께 ‘2025년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 행사는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재충전하고, 유대감 형성과 자활 의지를 더욱 강..
  7.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보육 교직원 문화의 밤 행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숙)는 12월 12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에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육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