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설 연휴와 마지막 겨울여행, 보령에서 즐기자
  • 김종필
  • 등록 2018-02-12 13:33:23

기사수정
  • 12월부터 현재까지 모두 1만50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번 설 연휴에 따뜻한 날씨를 지닌 일본과 동남아, 평창 동계올림픽의 영향으로 강원도 지역으로의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시가 국내 여행객의 발길을 붙잡기 위한 마지막 겨울여행 코스를 안내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보령시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4일간의 설 연휴에 대부분의 겨울 관광 아이템을 무휴로 운영하거나, 설 당일만 휴무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설렘 가득한 여행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겨울하면 흥미진진한 동계 스포츠!

지난 2016년 겨울에 이어 2번째 시즌으로 운영하는 대천해수욕장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은 설 연휴가 끝나는 18일까지 쉬지 않고 운영하며, 올 시즌 운영을 마친다.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은 아이스링크 1800㎡(30m×60m), 민속썰매장 600㎡(30m×20m) 등을 갖췄고, 평일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현재까지 3만1749명이 이용하는 등 겨울철 히트상품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또 지난해 개원한 보령무궁화수목원의 겨울철 이용률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겨울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수목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무궁화수목원 내 눈썰매장도 설 연휴 당일(16일)을 제외하고 28일까지 정상 운영한다.

총길이 71m, 너비는 7m인 눈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낮 12시부터 오후 1시간 30분까지 정비시간) 1인당 대여료 2000원에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며, 현재까지 3000여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이용해오고 있다.

해안선을 따라 대천항까지 왕복 2.3km 구간을 왕복하면서 백사장과 바다 풍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보령 스카이바이크도 추운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이한치한을 즐기려고 하는 관광객들로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모두 1만50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너무 춥다고? 그럼 실내에서 즐겨봐! 제철 수산물도 인기

보령문화의전당은 설 당일인 16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보령의 근․현대사, 토정 이지함, 고인돌 등의 자료와 2층 복도내 설치된 트릭아트 포토존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고, 갯벌생태과학관에서는 갯벌에 서식하는 어패류, 문학관에서는 보령출신 작가․시인들의 사료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오석 조각과 허브 정원인 개화예술공원은 약 18ha 규모로 모산조형미술관과 대규모의 조각공원, 화인음악당, 허브랜드로 이뤄져있고, 아름다운 예술작품과 함께 식물과 꽃, 동물 등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대천해수욕장과 대천항, 오천항 등지에서는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대천해수욕장에서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조개구이’는 물론, 겨울 별미‘방어회’와‘새조개’, 시원하고 얼큰한‘물잠뱅이탕’을, 오천항에서는 추울수록 더 맛있는‘간재미’와‘키조개’로 식도락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5.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