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지난 1995년 개관 이후 보령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석탄산업의 발자취를 제공해 온 보령석탄박물관이 관광브랜드와 콘텐츠를 결합한 풍성한 볼거리로 무장한다.
보령시는 지난 15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 부서장, 용역사,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석탄박물관 리노베이션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보령석탄박물관이 매년 약 18만 명 이상이 찾고 있는 대표 관광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여 년 전 개관한 이래로 시설 노후화와 상설 전시실의 변화가 없어 늘어나는 관람수요와 시대변화에 부응하지 못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시실 구성 및 재배치를 추진하는 것이다.
사업은 48억 원을 투입, 지난해 11월 본격적인 전시물 설계 및 제작‧설치사업 착수에 들어갔고,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시실 구성계획 및 향후 계획, 기타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성 계획으로 1층은 석탄의 역사, 보령의 석탄산업, 산업화의 원동력, 갱도체험장, 2층은 특수 영상매체를 활용한 쌍방향 전시(광부체험 등)및 막장체험, 광부 이야기 등 내부 전시 스토리라인 및 관람객 동선 계획, 전시물 설계 및 제작‧설치하며, 3월까지 전시부분 및 건축부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하게 된다.
특히, 국내 최초 석탄박물관이라는 자긍심으로 타 지역 석탄박물관과 차별화되는 석탄산업 관련 볼거리 제공으로, 방문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석탄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연료’ 로 학습되며, 연탄의 기억을 가진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과거 우리에게 석탄은 ‘희망의 역사’였다” 며, “이번 리노베이션 사업이 산업화의 동력이었던 ‘에너지’, 그리고 최첨단 과학과 기술력이 동원돼 산업발달의 ‘핵심자원’, 가족을 위해 희망을 캔 아버지이자, 산업화의 주역인‘광산 근로자’를 재조명할 수 있는 전시 구성으로 석탄박물관의 이미지를 전환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