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콘서트 피아니스트 '클라라 민 리사이틀' 개최
  • 윤영천
  • 등록 2017-10-31 10:47:20

기사수정
  • 11월 2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클라라 민(Klara Min)의 한국에서의 첫 번째 리사이틀이 11월 2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vocation’을 부제로 한 이번 음악회에서 △모차르트 d단조 판타지 △쇼팽 소나타 3번 △스크리아빈 소나타 2번과 소나타 9번 ‘검은미사’, ‘불꽃을 향하여’ 등이 연주되는데, 특히 프랑스의 작곡가 △장 프레드릭 느부제의 피아노를 위한 연습곡이 한국에서 초연되어 더욱 특별한 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클라라 민은 현재 스타인웨이 소속 아티스트로서 베를린과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New York Concert Artists & Associates (NYCA)의 설립자이자 예술 감독으로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교류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Hamburger Kammerphilharmonie, Munich Kammerphilharmonie, Tchaikovsky Symphony Orchestra, Sinfonie Orchester Berlin, Manhattan Chamber Orchestra 등과 같은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위상을 높인 그녀는 북미 전역과 유럽 등지에서 국제적으로 광범위한 연주활동을 펼쳤다. 


또한 세계적인 레이블 낙소스, 미국 전통 음반사 델로스 등에서 음반 발매를 하였으며, 그 중 쇼팽의 마주르카를 담은 그녀의 두 번째 앨범은 American Record Guide에서 비평가가 선택한 올해의 여섯 개 앨범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라디오, 문화뉴스, 신문 등 각종 언론매체에도 소개된 그녀는 2018년에는 뉴욕에서 새로운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클라라 민은 이번 음악회를 앞두고 “음악 그 자체의 아름다움에 빠져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순간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삶을 음악 안에서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