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고양시(시장 최성)가 사회인야구동호인들의 ‘야구 메카’가 될 고양 장항야구장(일산동구 장항동 660-65)을 오는 10월 14일 개장하고 개장기념으로 ‘2017경향신문과 함께하는 가을야구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명칭의 ‘~가을야구’는 프로야구팀들의 PO가 열리는 ‘가을야구’에서 따온 용어로, 사회인야구동호회도 ‘아마추어 야구잔치’를 벌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고양시가 총 공사비 25억 원을 들여 6개월여의 공사 끝에 개장하는 고양 장항야구장은 성인구장과 리틀야구장 등 2개로 조성돼 있으며 기존 사회인야구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신식 시설을 갖춰 눈길을 끈다. 홈플레이트에서 펜스까지 좌우 98m, 중앙까지 110m로 넓으며 인조잔디를 깔아 산뜻함을 더했다. 또 6개의 조명탑이 설치돼 야간경기를 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총 120여석으로 간이관람석도 마련돼 있어 프로야구 2군의 경기장을 연상시킬 정도로 말쑥하다.
개장기념으로 열리는 ‘2017경향신문과 함께하는 가을야구대회’는 말 그대로 사회인야구인들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오는 11월 11일까지 토·일요일, 총 24개 팀이 참가해 31경기를 펼치며 예선경기는 조별리그, 8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8강 이상 진출한 팀은 순위별로 200만~500만 원 상당의 푸짐한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개막전과 결승전을 케이블 TV인 STN과 네이버, 다음을 통해 중계되며 전 경기 동영상과 개인기록 등은 별도의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것도 이 대회의 특징이다.
대회 출전을 위한 사회인야구팀들의 경쟁도 뜨거웠다. 참가팀을 공개모집한 결과 총 77개 팀이 지원, 평균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서 심사와 활동내용 등을 평가, 기업야구팀 12개, 동호인팀 12개가 최종 선정됐다. 개막식에는 연예인팀 ‘조마조마’와 야구 이외 전현직 국가대표선수로 구성된 ‘챔피온스’가 맞붙는다.
시는 이 대회를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사회인야구대회로 열기 위해 경향신문사와 의기투합했다. 경향신문사는 리그 참가비가 200만~500만 원인 기존 야구리그와 달리 참가비를 팀당 30만원으로 대폭 낮춰 사회인야구리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 장항야구장 개장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최고의 사회인야구대회로 평가받을 것이다”면서 “동호인에 비해 부족한 야구인프라 확충을 위해 고양시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