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민관 합동 겨울철 폭설 대응훈련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16일 상북면 덕현리 산240-19 일대(구 국지도69호선)에서 울주경찰서, 울주군 자율방재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폭설 대응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예기치 못한 폭설 발생 상황을 가정해 민관 합동으로 교통 통제, 우회로 안내 및 가상 문자 발송(CBS), 신속 제설 등 재난 대응방법을 숙...

국내 우편료 원가보상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우체국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경진 의원은 지난해 우편료 원가보상률이 70%대까지 떨어지며 우체국 적자 상황이 누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가보상률이란 총수입을 총원가로 나눈 값을 말하는데, 100%가 넘어야 흑자를 의미한다.
최근 5년간 일반통상우편 원가보상률은 2013년 95.2%에서 해마다 낮아져 지난해 76.9%로 최저점을 찍었다.
이에 따라 2013년 246억원이던 우편수지 적자액도 매년 누적, 지난해 674억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4월 1일부터 일반통상우편 요금이 30원 인상됐지만, 원가보상률은 지난해 대비 1%p 오르는 데 그쳤다고 김 의원은 분석했다.
약 44억 통에 이르던 총 우편 물량은 매년 감소하다가 지난해 약 39억 통까지 줄었다.
2015년 7억원대로 감소한 우편료 미수납액도 2016년 11억원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김 의원은 "집배원 안전 보장과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 지원을 위해 우체국 적자를 타개할 다양한 사업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