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민방위 교육강사 위촉 및 간담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3월 25일 오후 3시 2026년 민방위 교육 강사 위촉식을 가졌다. 동구는 지난 1월 민방위 교육 강사 공개모집을 시작해, 서류심사와 심층 면접을 통해 민방위 제도, 응급처치, 생활안전, 자연재난 등 4개 전문 분야 각 3명씩 총 12명의 민방위 교육 강사를 선발하고 이날 위촉했다. 위촉 기간은 2026년 12월 31...

국학인물연구소 조준희 소장이 ‘대종교’의 초기 자료집을 15년 간 집성하고 완역하여 ‘백봉 전집(역사공간)’으로 펴냈다.
대종교는 단군을 교조(敎祖)로 받들고 한민족 구심점으로서의 기치를 내걸어 청산리전쟁 승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초석, 조선어학회 활동 등으로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종단이다.
대종교인들은 독립운동뿐만 아니라 개천절 국경일 제정, 민족교육, 의학, 예술 분야에도 공헌한 바 있다. 대종교로 귀의한 기독교계 주요 인사는 주시경을 위시하여 안재홍, 우덕순, 이동녕 등이 있다. 또한 기독교인으로서 대종교 사상에 적극 공감한 이는 안창호, 이동휘 같은 지사들이 있으며 불교 고승인 운허큰스님(이시열), 천도교 대구교구장 홍주일은 본래 대종교인이었다.
대종교의 창시자는 홍암 나철로 잘못 알려져 왔는데 나철의 정치적 스승은 김윤식이고, 정신적 스승이 바로 백봉(白峯)이다. 구한말 도인 백봉은 백두산 수도 집단의 수장으로서 대종교를 창시하여 ‘백두산’ 성지화, ‘개천절(개극절)’ 제정, ‘배달민족’ 개념을 주창하였는데 그 실체는 베일에 싸여 왔다.
조준희 소장은 15년에 걸친 추적과 수집 작업 끝에 백봉 관련 모든 문적류를 발굴하고 최초 완역하였다. 조 소장은 평양의 단군 사당인 숭령전 참봉을 지낸 조현균 애국지사의 후손으로서 서울시에 대종교 중광터 및 개천절터 표석을 설치한 장본인이다.
자료 해제와 발굴 여정, 원문과 영인본까지 900여 쪽에 달하는 전집에는 처음 공개하는 역대제철성신록을 비롯하여 근대 단군 자료인 삼일신고, 신사기, 성경팔리, 단군교포명서, 단군교오대종지서 등 가장 오래된 판본이 실려 있다. 수록된 자료는 근대사를 연구하는 연구자뿐만 아니라 한국 민족종교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