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울산시와 북구의 출범 20주년을 맞아 울산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사진전이 열린다.
북구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울산의 길 역사와 통하다'를 주제로 울산의 인물과 선사문화, 성곽문화를 살펴보는 전시를 마련한다.
사진가 권일, 김동필, 김용규, 송무용, 유재광, 조원채, 최원준, 한규택, 한종덕 등이 참가해 우리가 아는 울산 뒤에 숨겨진 모르는 울산을 담은 사진을 12개 섹션으로 나눠 다채로운 이야기로 풀어낸다.
울산인물편에는 박상진, 박윤웅, 효자 송도 선생을 비롯한 북구의 인물부터 최현배, 서덕출, 오영수 등 울산 출신 인물의 행적을 뒤쫓는다.
또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 등 선사인의 길과 우리를 지켜준 성곽문화를 바탕으로 역사와 그 숭고한 정신을 되돌아본다.
사진전을 기획한 권일 씨는 "울산의 사라져 가는 골목길을 찍은 사진을 본 후 너무 많이 변해버려 기억에서조차 사라져버린 울산의 풍경이 안타까웠다"며 "인공미 가득한 울산의 곳곳을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사진에 스토리를 입혀 울산의 이야기로 남기려고 한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번 사진전은 울산의 역사와 인물, 문화 등을 담은 만큼 역사해설도 곁들인다. 문영 시인이 역사해설을 맡고, 전각조각가 김상복 씨가 울산을 빛낸 인물 9인을 전각으로 표현한 작품도 선보인다.
북구 관계자는 "지역의 인물과 역사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통해 내가 사는 곳에 대한 정체성을 이해함과 동시에 지역민으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