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는 안전한 대구 만든다! -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매년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고자 중앙부처와 시·도, 시·구·군 및 공공기관 등 전국 335개 기관에서 연 1회 실시된다.올해 훈련은 지난 4월 함지산 산불처럼 도심 인근에서 초고속 산불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산불과 그로 인한 다중이용시설(DGIST 학술정보관) ...

폭염일수가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폭염 시 시민행동요령에 대해 홍보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기상청이 오는 7월 22일까지 33~35℃를 오르내리면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함에 따라 ‘폭염 시 시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실천을 17일 당부했다.
우선 시민행동요령은 폭염주의보· 경보 등이 발령되면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삼가야 하고 밝고 헐렁한 옷을 입고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심혈관 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이 있는 사람은 폭염에 더 취약할 수 있으므로 특히 조심해야 하며 노인이나 환자 등을 남겨두고 외출할 경우에는 친인척 이웃 등에 보호를 부탁해야 한다.
아울러,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며, 물병을 휴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몸의 수분을 오히려 내보낼 수 있기 때문에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열대야에서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으며, 자고 일어나는 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고, 잠들기 전에 규칙적으로 가볍게 운동할 필요가 있다.
폭염관련 질환은 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경연 등의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지역 점검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며 “폭염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시민들께서도 폭염을 이기기 위한 요령을 반드시 실천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6일 각종 사업장, 건설현장, 야외 작업장 등 관내 기업체 5200여 업체를 대상으로 무더위 휴식제(오후 2시~5시)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울산시장 명의의 협조 서한문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