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중랑구 면목패션(봉제) 개발 사업이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난 23일 서울시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 심의위원회에서‘면목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이 승인돼 패션(봉제)산업에 대한 가시적 마스터플랜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중랑구에는 시 봉제업체 2만3,190개 중 약 11%(2,448개)가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일감 부족, 생산성 악화, 부가가치 창출 한계 등으로 대부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는 이를 극복하고 봉제업체 지원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 전문기관에 의뢰, 봉제업체 전수 조사 및 실태 분석을 마치고 지역 특성에 적합한 전략 및 활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구의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4월28일 면목동 136번지 일대(29만2000㎡)를 패션(봉제)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 받게 됐고, 구체적인 지원과 재원 확보 방안이 담긴 진흥계획을 서울시와 조율, 1년 여 만에 서울시 심의를 통과한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22일 서울시 동북권에 밀집돼 있는 패션·봉제산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동북권 자치구 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를 8개구 구청장이 모여 구성했다.
또 6월16일에는 발전협의회 초대 회장인 나진구 중랑구청장이 주축이 돼 협약을 통해 서울시의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받는 등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었다.
이번에 승인된 진흥계획에는 특화거리 조성 계획과 패션(봉제)지원센터, 봉제창업보육센터 건립 등 클러스터 계획이 담겨 있다. 국비·시비·민간 투자 등 총 사업이 1,100억원이 투입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이번 진흥계획 승인으로 중랑구를 부가가치가 높은 패션봉제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중랑구가 가진 잠재력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