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소셜커머스업체 위메프는 지난 14일 발생한 개인정보 노출 사고로 실제 유출된 고객 정보는 420건이라고 16일 밝혔다.
위메프는 16일 "관리자 페이지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전산상의 오류로 일부 고객들의 이용하지 않은 위메프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불받은 내역이 노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4일 낮 12시 52분부터 6시 30분까지 약 5시간 반 동안 위메프 홈페이지에는 회원들의 환불 신청일과 금액, 은행명, 계좌번호 등의 개인정보가 노출됐다.
위메프는 지난 14일 낮 12시 52분부터 6시 30분까지 약 5시간 30분가량 홈페이지에 환불신청일, 금액, 은행명, 계좌번호 등 회원들의 정보를 노출했다.
위메프에 따르면 총 3천500여 개 고객 정보 페이지가 홈페이지에 올라가 노출 가능성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실제로 노출된 페이지는 42페이지였다.
한 페이지당 목록이 10개였으므로, 은행명과 계좌번호 등의 개인정보가 총 420건 노출된 셈이다.
위메프는 "이들 정보 가운데 상세보기를 클릭해 성명까지 노출된 고객은 25명으로 확인했다"며 "현재 정보 노출이 확인된 고객들에게는 고객센터를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추가 확인 결과 고객들의 금융 거래 피해가 있을 만한 정보 노출이나 피해는 없었다"며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도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메프는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해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객 불편 및 재발 상황이 없도록 서비스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