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우수 농업인 해외연수로 부자되는 농업, 농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9일부터 5일간 일본을 방문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선진 농업국 해외연수길에는 협의회 이순재 회장을 비롯해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4-H연합회, 각 읍·면 협의회, 포도연합회 등 우수 농업인단체 회원 40명이 참여한다. 또한 김성기 군수, 농업 관계 공무원 3명도 함께 한다.
방문단은 일본의 6차 산업 분야 및 유통 현장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FTA 체결에 따른 농산물 시장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
이들은 도시인들의 농촌에 대한 관심으로 작은 농촌이 소비자들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후쿠오카 및 규슈 지역 농업 관련 시설 11곳을 찾는다.
두 지역은 농산물 직판장과 곤충관, 꽃가든, 체험관, 놀이공원 등을 복합적으로 갖춘 농업문화공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농업인단체 회원들에게 선진 농업기술 및 경영 유통에 관한 현지 연수를 제공해 국제적 감각을 제고시키고 가평농업에 접목시켜 농업 발전의 주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