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안 뚫린 S8 홍채인식..삼성 "실제 생활서 일어날 수 없는 일"
  • 최문재
  • 등록 2017-05-25 11:04:51

기사수정
  • 동영상서 홍채 인식 뚫는 작업 쉬운 것처럼 표현되고 있지만 현실과 괴리감
  • 홍채인식..지문인식보다 위험


▲ △ 순서대로 아이폰7,갤럭시S8,갤럭시S8+,아이폰7플러스


독일 해커들이 갤럭시S8에 탑재된 홍채인식 보안 기술을 뚫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실제 생활에선 재현하기가 힘든, 일어나기 힘든 일"이라고 일축했다.


삼성전자는 25일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있고, 스마트 기기의 보안 강화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한 해커그룹 카오스컴퓨터클럽(CCC)은 24일 웹사이트에 올린 1분여의 동영상에서 갤S8 단말기의 홍채인식을 통한 보안인증을 가짜 눈으로 해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소셜네트워킹서비스에서 갤S8 소유자의 사진을 내려받아 인쇄한 다음 그 위에 콘택트렌즈를 붙여 가짜 눈을 만들어 갤S8 렌즈에 갖다 대면 보안장치가 해제된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적외선 디지털카메라로 홍채를 근접 촬영한 뒤에 레이저프린터로 사진을 출력했다. 이후 사진에 찍힌 홍채 위에 콘택트렌즈를 올려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처럼 만들었다. 이를 홍채 카메라 앞에 놓으니 인식이 되면서 보안 기능이 풀렸다.


CCC는 지문 인식 기능이 들어간 '아이폰5S'가 출시됐을 당시에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독일 국방장관의 기자회견 사진에서 지문을 복제해 보안을 뚫기도 했다.


동영상에선 홍채 인식을 뚫는 작업이 굉장히 쉬운 것처럼 표현되고 있지만 이는 현실과 괴리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선 사용자의 홍채를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한 고해상도 사진, 콘택트렌즈, 사용자의 스마트폰이 동시에 준비돼야 한다. 영상에서 사용된 제품은 2003년 출시 후 누드 스캔들로 시장에서 퇴출된 IR조명 기반 소니 슈퍼 나이트샷 디지털카메라 제품이다.


홍채 보안 기능을 탑재하기에 앞서 이같은 방식으로 내부 연구를 한 결과 수백번 중 한 번 정도 성공할 수 있을 정도의 희박한 확률로 보안이 뚫렸다는 것이 삼성 측의 설명이다.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생체 인식 보안은 지문, 안면, 홍채 등이다. 이 중 가장 보안율이 높은 기술은 홍채다. 똑같은 지문 확률이 나올 수 있는 확률은 10억분의 1정도지만 센서를 민감하게 설정할수록 오인식률도 높아진다.


미국 뉴욕대 탠돈공대 컴퓨터과학과 나시르 메몬 교수팀은 8200개의 부분 지문들을 분석한 뒤, 공통부분이 많은 지문을 추출해 어떤 문이든 열 수 있는 마스터키와 같은 '마스터프린트'를 만들기도 했다.


연구팀은 "마스터프린트로 다양한 스마트폰의 생체인증 시스템 해제를 5번 시도해 최대 65% 확률로 보안을 뚫을 수 있었다"며 "센서의 해상도가 향상되지 않으면 지문으로 스마트폰의 보안을 지킬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홍채인식은 사람마다 고유한 특성을 가진 눈의 홍채패턴이나 망막의 모세혈관 분포를 인식한다. 정확도에 있어선 하나의 손가락만을 확인하는 지문인식에 비해 훨씬 높다. 반면 적외선 광선을 이용해 스캔하는 방식이라 대낮 야외에선 인식률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예진, 에브리릴스 첫 오리지널 숏드라마 주연… ‘AAA 건전지입니다만’으로 신인 존재감 드러내 새내기 대학생의 첫사랑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풀어낸 추예진의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로맨틱 코미디 숏드라마 ‘AAA 건전지입니다만’이 숏드라마 플랫폼 에브리릴스의 첫 오리지널 작품으로 공개를 앞두면서, 주인공 자가영을 연기한 추예진의 신선한 매력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AAA 건전지입니다만’은 에브리릴스가 공식 서비..
  2. 울산둥지로타리클럽2026년 사랑의나눔 행사 실시 울산화정종합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용석)은 2026년 1월 23일(금) 울산둥지로타리클럽(회장 배재훈)와 함께 2026년 사랑의 겨울이불 나눔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날 울산둥지로타리클럽은 취약계층 10세대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 ...
  3. 울산동구갈릴리교회, 남목1·3동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남목1동행정복지센터남목3동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갈릴리교회(담임목사 조성진)는 23일 남목1동과 남목3동 행정복지센터를 각각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씩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
  4. 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동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임광석)는 1월 23일 동구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김종훈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달된 성금은 동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
  5. 동울산청년회의소, 이웃 사랑 성품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 ] 동울산청년회의소(회장 전종현)는 1월 23일 오후 4시 동구청을 방문해, 동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 라면, 음료수, 과자 등 300만원 상당을 기부하였다.    동울산청년회의소는 매년 대왕암해맞이축제 중 떡국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하여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며 꾸준히 이웃...
  6.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지종찬 동구문화원장)는 1월 23일 오후 2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2026년 축제 기본 방향 및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을 협의·결정하...
  7. 민족통일울산협의회, 2026년 현충탑 참배 및 신년인사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4일(토),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울산 대공원 내 현충탑 참배를 거행하며 2026년 새해 민간 통일운동의 닻을 올렸습니다.이날 행사에는 이정민 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및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배는 이정민 회장의 분향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및 중학생...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