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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지역 내 고등학생에 인재육성 장학금 지급
  • 최문재
  • 등록 2017-05-15 14: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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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재육성 장학금 2억7700여만 원을 지급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16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지역 내 고등학생 15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인재육성 장학금 2억7700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 지원대상은 지역 내 고등학교 1~3학년 재학 중인 청소년으로, 선정기준은 중학교 석차연명부 성적 상위 5% 이내인 1학년 학생과 직전 학년 성적이 상위 10% 이내인 2~3학년 학생이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영등포구장학재단 이사회 심의를 거쳐 선발했다.


선발된 154명의 학생들은 1인당 상·하반기 각 90만원씩 총 18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증서 전달에 앞서 학생들을 위한 입시특강과 장학생 수기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선임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바람직한 학교생활과 학생부 관리요령에 대해 강의한다. 이후 졸업생과 재학생 각 1명의 수기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10년부터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운영, 지난해까지 고등학생 1148명에게 20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장학금의 규모 확대와 함께 체계적인 장학 사업을 위해 2015년 4월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이달 30일에는 영등포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지역 내 다문화가정 중학생 10명에게 각 50만원, 영등포구에 거주하면서 소득기준 중위소득 120% 기준에 해당되는 고등학생 8명에게 각 1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설립 2주년을 맞은 영등포구 장학재단이 19억여 원의 재원을 모아 인재들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돼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구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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