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달 21일 무학교회에서 경제적 어려움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위해 합동결혼식이 열렸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무학교회 주최로 진행된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은 2011년부터 올해 7회째 진행 중이며, 총 59쌍의 부부가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올해도 결혼식 비용 때문에 식을 올리지 못한 몽골·중국·필리핀·북한이탈주민 부부 총 8쌍이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등에서 추천을 받아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무학교회는 신부화장, 신부 웨딩드레스·신랑 턱시도 대여, 기념사진 촬영, 피로연 제공, 신혼여행 등 결혼식 비용 일체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 결혼식에는 신부에게 한복을 선물해 우리나라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백년가약을 맺는 신랑신부에게 축하 말씀을 전하며, 이번 결혼식이 증가하는 다문화가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들을 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