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신중년 커뮤니티활동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2월 17일 오후 2시,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2025 신중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한 신중년 단체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청은 2024년부터 신중년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5인 이상으로 신...
충북 지역 의료기관을 찾는 외국인 환자 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2016년 충북을 찾은 외국인 환자 수는 4048명으로 전년 2714명보다 49.2% 증가했다.
경북(87.6%)과 대구(62.5%)에 이어 전국 시·도 중 전년 대비 외국인 환자 유치 증가율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충북 의료기관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중국이 1563명(38.6%)으로 가장 많았다. 몽골 264명(6.5%), 러시아 248명(6.1%), 우즈베키스탄 177명(4.4%) 순이었다.
외국인 환자 1인당 진료비는 평균 151만원으로 총 61억원의 진료수입을 얻었다. 쇼핑과 숙박 등을 포함하면 129억원 이상의 경제적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충북대병원, 청주의료원, 하나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등 10개 충북 지역 의료기관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외국인 의료관광 유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국비 1억원, 도비 1억원, 자부담 3억9800만원 등 약 6억원을 이 사업에 투자했다. 도 관계자는 "2013년 보건정책과에 해외의료팀을 신설한 이후 지난해까지 외국인 환자 유치 규모는 7배 이상 성장했다"며 "일본과 동남아 등으로 티깃 국가를 다양화하고 진료 과목도 한방, 소아과, 산부인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