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경북도가 한옥체험 사업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어르신 일자리를 만들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해용), (사)경북문화
유산보존회(회장 이방수)와 '어르신 일자리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경북에는 전국 종택·고택의 60%인 674개가 밀집돼 있고, 이중 국가 및 도 문화재로 지정된 한옥만도 296개에 이른다.
또 2015년도 기준 전통한옥 체험업체도 전국적으로 348개, 연간 숙박객은 2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통한옥의 보존·관리 필요성도 높아져 여기에 어르신들을 투입하려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다.
도는 올해 시범적으로 50명을 모집해 전통한옥 주변의 풀베기, 청소 등을 담당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종·고택 소유주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9개월간 채용하면 6개월간 월급여의 50%(1인 월 최대 45만원)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지원하게 된다.
채용된 어르신은 하루 6시간, 주 4일 근무에 월 90만 원 정도의 급여를 받게 된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어르신 일자리' 예산을 지난해보다 68억원이 늘어난 602억원으로 늘여 2만7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23개 시·군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의 올해 보수는 활동비가 2만원이 오른 월 22만원이다.
이재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공공시설 환경미화 등 단순작업 위주의 일자리보다는 추가 수익이 가능하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