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부, 5월 생태탐방 등 다양한 환경체험 행사 마련
  • 최문재
  • 등록 2017-04-26 11:02:37

기사수정
  • 생태가치가 우수한 지역에서 탐방 행사가 진행



환경부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생태 우수지역 탐방 프로그램,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한 참여형 행사 및 전시회, 봄 여행주간과 연계한 할인혜택 등이 제공된다.


우선 국립공원, 생태관광지역 등 생태가치가 우수한 지역에서 탐방 행사가 진행된다. 지리산 노고단길(하늘길), 변산반도 적벽노을길(해안길), 경주 남산문화유산길(문화길) 등 국립공원 탐방로 6곳에서 명사와 함께 걷는 '국립공원 힐링로드 걷기 대회'가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열린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은 5월 한 달간 지리산 뱀사골 야영장, 월악산 닷돈재 자동차 야영장 등 국립공원의 10개 야영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울산 태화강, 부산 낙동강하구 등 전국 생태관광지역 11곳에서는 생태체험여행, 습지탐방, 문화·역사체험 등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을 다음 달까지 운영하며, 전시관 입장료와 체험료를 할인한다.


국립생태원과 평창군은 다음달 27일 평창강 일대에서 생물다양성 체험행사인 '에코다이브'를 운영한다.


인천 수도권매립지 내 녹색바이오단지에서는 5월26일부터 6월4일까지 총 면적 86만㎡ 부지에 식물 66만 그루가 식재된 단지를 주민에 개방하고, 봄꽃밭 개방행사와 환경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유치원과 초·중·고생 단체를 대상으로 생태연못 관찰, 재활용 화분 만들기 등의 생태체험 프로그램인 '에코 드림스쿨'도 상시 운영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참여형 놀이행사와 전시회도 마련된다. 국립공원 탐방객들은 5월1일부터 14일까지 야영장 및 주요 탐방로 입구에서 숲속 음악회, 캠핑스쿨, 국립공원 사진전시회 등 112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5월5일부터 7일까지 생물 문화·놀이 체험행사인 '키즈 바이오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국립생태원은 초등학생 이하 약 5000명을 대상으로 에코 그림대회(4월22일~5월22일)를 열고, 친환경체험교육과 자연물 체험놀이터(5월3~7일), 생물다양성 및 습지의 날 체험부스(5월20~23일) 등을 운영한다. 어린이날에는 생물자원 골든벨 퀴즈대회, 생물 수장고 탐방행사, 생·물·자·원 4행시 짓기 응모전 등 '생물사랑 어린이 대축제'가 열린다.


한편 봄 여행주간과 연계한 다양한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봄 여행주간(4월29일~5월14일) 기간중 그린카드를 이용할 경우 18개 제주도 주요관광시설을 무료로 이용 또는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5월 한달 간 그린카드로 KTX, 일반열차, 고속·시외버스 등 대중교통 1회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등 환경부 산하 생태연구 기관들은 봄 여행주간 기간동안 입장료 면제 또는 5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