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뮤지컬제작사 오디컴퍼니가 오는 6월 8~18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무대에 올리는 뮤지컬 '컨택트'는 '노래를 부르지 않는데 뮤지컬로 분류할 수 있느냐'는 논쟁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1999년 미국 오프-브로드웨이(뉴욕 브로드웨이 외곽 소극장 거리) 첫 공연을 연 '컨택트'는 이듬해인 2000년 3월 브로드웨이 링컨센터로 무대를 옮겨 3년간 총 1천174회 공연을 치렀다. 이는 링컨센터 개관 이래 최장기 연속 공연 기록이었다.
춤추는 배우, 연기하는 댄서로 이뤄진 이 작품은 노래 없이 사랑에 관한 세 가지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그럼에도 2000년 세계적 권위의 토니상에서 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오디컴퍼니는 "새로움을 추구하는 현대 예술 세계에서 장르 구분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결론을 이끌어낸 작품"이라며 "위트와 섹시함으로 정교하게 다듬어졌다는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낭만적인 사랑의 순간들, 실연의 아픔 등을 재즈, 현대 무용, 발레, 자이브, 스윙 등 다양한 장르의 춤으로 표현한다.
프랑스 작곡가 비제의 클래식 곡부터 추억의 미국 밴드 비치보이스 곡까지 귀에 익숙한 음악들이 극에 흥겨움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