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염색 ‘폐수방류’ 적발 ‘구속’
  • 배상익
  • 등록 2009-04-23 10:39:00

기사수정
  • 상습 1개업체 구속, 5개업체 불구속 입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출범한 단속.수사전담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페수를 무단 상습 방류한 염색업체를 적발해 대표 구속했다서울시는 특별사법경찰을 투입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환경법규 위반 전력이 있는 ‘적색 폐수배출업소’의 오염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에 대하여 27개소를 단속, 환경오염행위를 한 6개소를 적발하여 이중 죄질이 불량한 1개 업소의 업주는 구속하고, 나머지 5개소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들은 07년 11월부터 17개월간 629㎥ 상당의 폐수를 무단방류한 혐의이며 ‘08.1.1일 의 첫 구속사례 이다.이들업체는 비밀배출구 설치하고 염색폐수를 하수도로 무단방류해 온 업소로 강동구 둔촌동 소재 ‘D'섬유(염색업, 대표 원00, 49세)는 공공하수도와 직결된 비밀배출구를 설치하고, ‘07.10월 부터 ’09. 3월까지 약 17개월간 배출허용기준치를 초과한 염색 폐수를 공공수역에 무단 방류한 혐의로 적발되었다. 폐수배출시설 비정상 가동 등으로 집행유예를 비롯하여 4차례 동종 전과가 있음에도 같은 행위를 반복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여 구속까지 하게 되었다.허용기준치를 초과한 폐수를 배출하다 적발된 5업체는 강동구 상일동 소재 ‘J’산업(장신구 악세사리 제조업), 성동구 성수동 소재 ‘J' 금속(금속제품 도금업), 동대문구 장안동 소재 ‘J'유리(유리가공업),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S' 유리(유리가공업), 성동구 성수동 소재 ‘D'섬유(섬유염색업)등 이다. 서울시 특사경을 지도하는 서울시 사법보좌관(지석배 부장검사)은 “환경오염행위로 인하여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을 고려치 아니하고 최근 경제여건을 들어 사적 이윤추구 목적으로 환경을 오염하고 훼손하는 행위에 대하여 경각심을 주고자 금번 단속활동을 지도하였다.” 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에 대하여는 단속 활동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서울시는 ‘08년 1월 1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단속.수사전담 조직을 신설.운영하고 있는바, 08년 4월 30일 현장 단속활동을 본격 시작한 이래 첫 구속 사례로서 행정기관 공무원에게 부여되는 사법경찰권을 활용, 시민건강과 안전에 직결된 불편, 불안사항을 해소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