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27일 정읍시 원도심인 새암로 상가의 임대료 안정화를 위한 협약식이 있었다.
김생기시장과 이재만새암로상인회장 황종석새암로상가 건물주대표는 이날 시장실에서 ‘새암로 임대료 안정화(증액유보 등)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시와 상인회 상가 건물주들이 상생․협력을 통해 상가의 활성화를 꾀하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것으로, 건물주(새암로상가번영회원) 26명이 동참했고이후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상가 건물주가 임차인의 안정적인 상업 활동을 위해 2025년까지 임대료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협약서는 ▲새암로 상인회와 시는 도시 활력 증진을 위해 상호협력한다. ▲새암로 상가 건물주는 임차인의 안정적인 상업 활동을 위해 2025년까지 임대료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다. ▲시는 임대료 안정화를 위한 상인회 및 상가 건물주의 노력에 대응, 새암로 활성화사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한 달 동안 열린 ‘정읍 도시재생 대학’에 상가 번영회원들이 참여해 주민 주도의 원도심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는 등 자구 노력을 기울인 끝에 거둔 결실이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구도심이 활성화되면서 발생되는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즉 임대료 급상승으로 원주민들이 내몰리는 부작용 발생을 사전에 최소화 해나간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도시재생 사업 추진 관련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시는 2016 도시활력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창안대회’와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대학’을 운영했고, 중간지원조직인 ‘도시재생 지원센터’를 설립해 주민 주도의 도시 활력 인프라를 구축했다.
시는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주민 역량을 높이는데 주력, 지속가능한 도시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