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남양면 구룡리 소재 IS동서산업 청양공장(공장장 천승욱)이 지난 달 금천리 경로당에 싱크대를 기증한 일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겨울철 경로당에서 주로 생활하던 이 마을 주민들은 평소 낡은 싱크대로 불편함을 느끼고 있던 차에, IS동서산업 직원들의 도움을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천승욱 공장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부모님 같이 느껴져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직원들 모두가 자발적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주민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늦은 소감을 밝혔다.

표중현 금천경로당 노인회장은 “관내 기업이 들어와 지역발전에도 도움을 주는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주민들의 불편함까지 둘러봐 주니 더 없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조성현 남양면장은 “IS동서산업은 남양면에 있는 몇 안 되는 기업으로, 주민복지까지 관심을 보이며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